우리 아기 백일상, 셀프로 준비했다.

이번에 아기 백일상을 준비하면서 셀프로 해보기로 했다.

왜냐하면, 백일이 추석 당일이라서... 오픈한 매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쩔 수 없지만 즐겁게 셀프로 준비하기로 했다.

알아보니 이미 셀프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였다.

뭐 사실 모든 준비는 와이프가 다 했다.

이래저래 준비성이 철저해서 따로 신경 쓸 필요는 없었다.

단지 언제 돈을 내야 된다하면 돈을 내주고, 어딜 가서 받아와야한다 하면 받아오고...


삼신상도 할까하다가 안했는데, 삼신상은 새벽에 일어나서 삼색나물을 요리해서 준비한 다음에 아이와 방에 한 10분정도 두면 삼신할매가 와서 같이 놀아주다간다는 것이었다.

뭐, 난 천주교라서 사실 이런 부분에 자유롭긴 하지만 좋다고 하는 건 다 챙겨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라서 하고 싶었다.

근데 안한 이유는 새벽에 일어나서 뭘 할 자신이 없었으니까


그래서 백일상만 준비했는데 백일상을 차릴 때 준비물은 상차림과 떡, 과일이 끝이다.

물론 식당이나 이벤트 업체에 맡기면 편해진다. 가격은 그만큼 높아지지만

셀프로 준비했을 경우 총 12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다.


백일상차림 업체 : 블루밍

떡 : 천안 가야떡 (쌍용동 1542번지 1층)

과일 : 롯데마트


이렇게 준비를 했다.


블루밍측에서 이렇게 택배로 상차림을 보내준다.

사실 상도 같이 여기서 보내주기도 하는데 사이즈를 재보니 그냥 우리집 식탁으로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상은 주문을 안했다.

상도 주문을 하면 가격이 더 올라가기도 하고.

이 안에 상 차리는 방법, 포장하는 방법 등등 다 나와있다.

회수일까지 지정해서 그 전에 포장만 해놓으면 된다.


떡과 과일은 따로 준비한거고 액자, 현수막, 꽃 등등은 업체에서 보내준 것이다.

아 반지도 선물받은거라 우리꺼다.

거실 한켠에 이렇게 설치를 한 후 사진도 찍고 하면서 축하해주면 된다.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했는데 아기가 계속 울어서 사진찍기가 영 어려웠다.

사실 업체에 맡기는 게 가장 속 편하다. 그만큼 돈을 주니까 해주는거지

옷도 거기서 다 보내준다.

이목구비가 뚜렷하니 아기가 엄청 잘생겼고만!


측면 샷이다.

Y가 넘어졌었네 몰랐는데

떡은 백설기(요새 트렌드는 꿀설기), 송편, 수수팥떡을 준비하면 되고 과일은 바나나, 메론을 준비하면 되었다.

인터넷 쫌만 검색하면 어차피 다 나온다.



이벤트라고 이렇게 날개도 보내줬는데 역시 날개는 엎드려서 입혀야지

아무튼 블루밍이라는 업체도 괜찮았고 지금 이벤트로 할인중이라서 더 싸게 한 것 같다.

가야 떡집의 떡도 이름있는만큼 맛있었다.

특히 수수팥떡을 몇 번 안먹어봤지만 한번도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 곳의 수수팥떡은 정말 맛있었다.

추석 당일이 백일이라서 어쩔 수 없이 떡을 미리 주문해서 냉동해서 먹었었는데 이렇게 맛있으면 바로 해먹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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