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한글버스로 우리 아기 말문을 틔워주자

남자의 육아일기/아기가 커가요

2017.10.27 17:03

얼마전 핑크퐁 스토어에서 "핑크퐁 데이"라고해서 전 제품을 할인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우리가 산 것은 "핑크퐁 한글버스"로 핑크퐁 한글가방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본 가격은 6만원이고 우리는 50% 세일로 3만원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핑크퐁은 상어가족노래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요새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핫하다.

나도 가끔가다가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이러고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을 갖고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 제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야겠지


구성은 깔끔하다.

들고 다니기 쉽게 위에 손잡이가 있고 핑크퐁이 운전기사로 앞에서 운전을 하는 모습이다.

그림책도 같이 들어있다는데 아기들은 이 제품에 관심이 있고 책에는 크게 관심이 없을 것 같다.

배터리는 AAA건전지 3개를 사용한다.

외국같은 경우에는 특이하게 뭉뚝하고 둥그런 건전지를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나라는 AAA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총 59가지의 버튼을 누를 수 있게 만들어져있는데, 솔직히 이 정도면 거의 숨은그림찾기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한 가지에 많은 걸 담은 건 좋은데 그건 부모한테나 좋은거지 아기들 입장에서는 그냥 단순한 여러 제품이 있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하긴 똑똑한 애들이라면 그런거 상관없이 잘 갖고 놀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아기는 4개월밖에 안되서 그냥 주면 크게 이것저것 생각 안하고 좋아만 한다.


왼쪽의 별모양 스위치로 총 6가지 모드를 변경시킬 수 있다.

이 부분은 아이에게 맡길 부분이 아니라 부모가 직접 가르치고 싶은 모드를 선택하는 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1 글자 : "가", "나", "다" 24가지 기본 글자를 들으면서 익힌다.

2 낱말 : "가위", "나비" 등 각 글자로 시작하는 기본 낱말을 배울 수 있다.

3 글자 찾기 : "가를 찾아볼까? 가위의 가!"라는 식으로 질문을 하면 그에 맞는 버튼을 눌러주는 게임이다.

4 낱말 찾기 : "나비를 찾아봐!"라는 식의 질문을 하면 맞는 낮말버튼을 눌러주는 게임이다.

5 말놀이 : 버튼을 누르면 그 글자에 맞는 말장난을 한다. (상품 설명에는 3번과 중복되게 나와있는데 잘못 게시된 것이다.)

6 빛놀이 : 소리가 들리면서 빛이 들어오는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 게임?이다.


그런데 이런 게임들은 가운데 한글 버튼 24개로 작동하는 것이고 맨 밑에 가족, 인사말 버튼이라던가 맨 위에 한글송 버튼은 게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냥 눌러서 노래 나오고 뭐 그런거...라는거지

그냥 애들 수준에 맞춰서 나온 제품같다.

그리고 솔직히 6만원은 조금 오버된 가격같기도 하고, 세일기간에 노려서 사면 살만한 제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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