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에 있는 석갈비 맛집, 안고시를 3번째 다녀오다.

뭐랄까, 외식은 할 때마다 부담이 된다.

이 음식점이 맛있을지, 아니면 그냥 겉만 번지르르한 곳인지. 알아보고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특히나 우리 동네가 아닌 다른 지역이라면, 이 음식점이 맛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 블로그나 인스타, 페북같은 경우 많은 도움이 되고는 한다.

이번에는 배방에 있는 안고시라는 음식점을 쓸 생각인데, 이 곳은 내가 총 3번을 다녀왔다.

부모님을 모시고도 한 번 와봤고, 와이프랑도 두 번을 왔는데 엄청나게 뛰어난 맛을 자랑하진 않지만 음식들이 맛있는 편에 속하고, 손님들도 꽤나 있는 편이다.


메뉴판은 단순하다.

물론 술도 판매하지만 메뉴판엔 써있지 않더라.

우리는 이 곳에서 돼지석구이를 많이 먹는데 이게 이 곳의 주 메뉴이기 때문이다.

돼지석구이 2인분과 와이프는 공기밥, 나는 순메밀막국수를 추가시켰다.

된장찌개가 포함되서 나오질 않기 때문에 된장찌개도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은 추가를 시켜야한다.


기본찬은 위와 같은데 여기서 양념게장은 추가할 경우 2천원씩 더 받는다.

게장맛이 굉장히 특이한데, 전체에 골고루 양념을 바르지 않고 몸통에만 발라놨다.

아무래도 게장을 만드는 비법이 따로 있는 것 같다.

양념이 저렇게 올라가있어서 맛도 약간 특이한 편인데 조금 더 매콤한 맛이 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양념게장보다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본찬 중에 홍합탕이 나오는데 국물이 진하다.

홍합도 많이 들어가있고, 뜨끈뜨끈한 속풀이로 최고다.

여기에 소주 한 잔 마셔도 끝내줄 것 같은데 이 곳에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어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맛있는 편에 속하고 아무리 봐도 이건 술이랑 같이 먹어야 한다.


석갈비는 2인분을 시켰는데 이게 보기보다 양이 많다.

음식이 나오면 바로 먹어도 되는데 돌이 많이 뜨겁기 때문에 먹으면서 계속 뒤적뒤적해야 고기나 양파가 타질 않는다.

식사를 마칠때까지 고기가 따뜻할 정도로 온도가 높았다.


내가 시킨 막국수이다.

역시 갈비에는 막국수지.

밥이랑도 조화가 괜찮지만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묘한 조합이 내 이를 마구마구 괴롭힌다.

육수도 따로 있어서 물냉면처럼 먹을수도 있고 식초와 겨자를 주는데 나는 이런거 넣어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냥 비벼서 먹는다.

육수도 좀 많이 부어서 물냉면처럼 먹었다.

고기에 싸먹을 게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고기 한 점, 마늘, 파채와 밥을 올리면 거의 끝이다.

근데 이 조합이 한 입에 들어가면서 고기맛도 해치지 않고 딱 좋은 것 같다.


아주 싹싹 비워먹었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남기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이 곳에 오면 그렇게 되질 않더라.

기본적으로 밑반찬들도 훌륭하고, 음식이 맛이 있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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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 안고시 배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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