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게이밍 헤드셋 사지마세요. 우리에겐 이어폰이 있잖아요.

네번째 산업혁명/컴퓨터 X문가

2017.11.26 09:02

배틀그라운드를 하다보니 헤드셋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아무래도 FPS게임류는 사운드 플레이(일명 사플)이 중요하니까.
어디서 총소리가 나는지 발소리가 나는지 알아야 하기때문이다.
하지만 요새는 세상이 좋아져서 굳이 게이밍 헤드셋을 살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을 사면 마이크 기능이 되는 이어셋을 주는데 이걸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아니 이어셋은 이어폰이랑 마이크 단자가 하나로 붙어있는데 컴퓨터는 마이크랑 스피커랑 단자가 두개잖아요. 어떻게 연결한다는거예요?"

다 방법이 있다.
그건 분배기를 사면 된다.

위 상단의 이미지와 같은 제품군을 사면 되는데 가격은 1000원 정도 한다.
문제는 워낙에 사람들이 잘 모르고 크기가 작기 때문에 서울은 몇 군데서 팔겠지만 지방에서는 구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해야하는데 배송료가 너무 아까워!
희한하게도 몇 만원짜리 사면 배송료가 들어도 아깝지가 않은데 왜 가격이 적은 제품은 배송료가 비싸게 느껴지는걸까?
하지만 게이밍 헤드셋을 사는 것보단 싸게 먹힌다.
단, 본인이 스마트폰 이어셋이 있다는 가정하에다.
없다면 그냥 게이밍 헤드셋을 사는 게 나을 것이다.

검색어는 '이어폰 마이크 y잭' 혹은 '이어폰 마이크 분배기' 등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구멍이 하나에 돌출된 부분이 두 개인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나는 스마트폰을 갤럭시S8을 사용하기 때문에 AKG사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다.
헤드셋과 마찬가지로 소리에 공간감을 느낄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시 어느 방향에서 총을 쏘는지 앞 뒤 좌 우 전부 확인할 수 있었다.
요즘 대다수의 게이머들도 헤드셋이 아닌 이어셋을 이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그 이유는 안경을 쓴 사람들은 헤드셋을 쓰면 관자놀이가 눌려서 아프기도 할테고 오래 쓰면 답답하고 머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내 친구들도 내가 이어셋을 이렇게 쓰는 걸 보더니 본인들도 구매하더라.
확실히 헤드셋보단 편한 부분이 있다.

상단의 이미지처럼 전면패널, 후면패널 어디에 꽂아도 상관없이 잘 작동한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