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림: 업라이징 관람 후기, 3탄을 기대하라고?

나에게 닿기를/방구석 평론가

2018.04.22 00:00

퍼시픽 림 업라이징을 드디어 봤다.

나는 퍼시픽 림 1편을 정말 아무 기대없이 봤다가 굉장한 팬이 된 사람 중 한 명이다.

그 거대하고 현실감넘치는 로봇과 카이주라고 불리는 울트라맨에 나올법한 괴수들의 싸움이라니.

난 참고로 울트라맨의 팬이다.

어렸을 적 내 꿈엔 울트라같은 펀치가 있었으니까

근데 1편도 영화관에서 못봤는데 2편도 영화관에서 못봤다.

그러다가 드디어 2편인 업 라이징을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 도대체 이건 뭐지?


<< 깜짝 놀라서 뒤로 넘어질 뻔 했어 >>


세상에, 도대체 이게 뭐지?

갑자기 10대 꼬꼬마 애들의 장난감이 되버린 예거와 3단 합체로봇이 된 카이주, 그리고 정말 없어보이는 스토리.

진짜 영화가 이렇게까지 망가지다니






<< 나의 로켓펀치를 받아랏 >>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요 흑인이 주인공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빠 싫어서 집 나가서 고철덩어리 팔고 다니다가 다시 잡혀들어와서 예거 조종석에 앉질 않나.

이상한 사랑, 우정 이딴 소리나 해대고 앉아있고

그 일본의 전대물이나 특촬물을 본 느낌이 너무 크게 들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난 후 이 영화를 본 지인들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아무래도 문제는 중국 자본에 있는 것처럼 이야기들 하더라.

그러고보니 영화를 보는 내내 중국에서 계속 싸우질 않나, 한국 자막인데도 불구하고 동중국해라고 표기하질 않나, 중국 여자가 알고보니 아이언맨같은 사람이라서 엄청난 활약을 하질 않나






1편은 10점 만점에 8점은 줄 수 있었지만 2편인 업라이징은 10점 만점에 5점도 될까말까다.

영상미는 좋다 거대 괴물과 거대 로봇이 나오는 것도 좋고.

하지만 스토리가 너무 진짜 개나 줘버린 듯한 스토리라서 거기서 점수가 많이 깎였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세 번 보면 이해가 되겠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보고 싶은 생각도 없다.

마지막 영상에는 "다음에는 우리가 찾아갈테니까"라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엉망인 영화를 3편으로 또 만들어도 되나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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