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카페, 보기보다 더 마음에 드는 카페 씨네라떼

Eat, Drink & be Merry/Delicious Place

2018.06.04 06:30

피곤한 하루였다.

아침부터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니게 되고, 생각보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중간에 남는 시간도 생겼었고.

그래서 아내와 나는 잠깐 짬이 나는 시간에 카페를 가기로 했다.

우리는 서로 체력을 보충해줄 필요가 있으니까.


우리가 간 곳은 씨네라떼라는 카페였다.


사실 이 곳은 우리집과 완전 가까운 근처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카페를 자주 방문하지 않게 되는 이유는 일단 1층에 낚시가게가 있다는 점이 컸다.

뭔가 분위기가, 뭐랄까... 좀 안맞는 느낌?

1층에는 낚시가게이고 2층은 카페라니 솔직히 그닥 끌리는 구성은 아니였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미 여러 카페를 많이 다녀봤기 때문에 새로운 카페를 가고 싶어서 이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고, 우리는 그동안 이 카페를 오지 않은 점을 후회하기도 했다.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 운영하는 이 카페는 12시간을 운영한다.

12시간 일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텐데, 또 영업시간이 12시간이면 아마 14시간정도는 운영한다고 봐야한다.

오픈시간이랑 직원들이 나와서 일하는 시간이랑은 똑같이 볼 수가 없으니까.



씨네라떼라는 카페 이름에 걸맞게 많은 영화 포스터나 영화 관련 이미지들이 카페를 온통 뒤덮고 있었다.

메뉴판마저 배경으로 영화 이미지를 넣었는데 솔직히 그건 좀 별로라고 생각된다.

메뉴에 눈이 제대로 안가서 집중해서 봐야되는데 메뉴 고르는데 집중까지 해야된다니 조금 별로라고 생각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곳은 핸드드립 커피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는데, 나는 솔직히 입맛이 좀 싸구려라 그런가 차이점을 잘 못느낀다.

아메리카노는 쓰고 딴 건 달고... 뭐 그 정도만 알지 원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 건 잘 못느낀다.



이 뷰를 보고서 진작에 오질 않았다는 게 너무나 후회됐다.

바깥 경치가 너무 예술이다.

날씨 좋을때 오면 특히나 더

생각해보면 우리가 가게안에 들어오면 밖에 낚시가게가 있던지 말던지 전혀 신경이 안쓰이는데 외관상 보기 좀 그렇다고 왜 안와봤을까?

이 카페 바로 옆에 곡교천이 흐르기 때문에 당연히 뷰가 좋을거라는 생각을 먼저 했어야됐었는데

아무튼 뷰가 너무나 끝내준다.

이런 곳에서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는 한다.



커피 맛은 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진짜 어지간해선 맛없기 힘들다고 본다.

단 간식과 함께 먹는 아메리카노는 늘 맛있는 편이지


나쁘진 않았던 카페라고 생각한다.

일단 주차장이 넓은 점도 좋았고, 뷰도 좋았고, 커피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 그냥 그래

하지만 나는 이 곳의 경치가 좋기 때문에 또 올 의향이 있다.

아마 연애를 시작한 연인들이라면 한번쯤 들려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남자가 차가 있다는 가정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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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권곡동 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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