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빠른 감기약 테라플루 복용기


나는 감기에 굉장히 잘 걸리는 편이다.

일교차가 심할 때도 감기에 잘 걸리고, 잠자리가 바뀔 때에도 자고 일어나면 감기가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나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을 때에도 감기약을 거의 구비하고 있는 편인데, 이번엔 테라플루를 사봤다.

다른 감기약도 많이 써보고 효과를 많이 봤으나, 테라플루 광고를 하도 많이 봤고 약국에서 떡 하니 눈 앞에 보였기 때문에 어차피 살 감기약 이번엔 이걸 사볼까? 하는 느낌으로 사봤다.


테라플루는 데이타임과 나이트타임이 있는데, 무슨 차이냐고 약사에게 물어봤다.

사실 약사가 모든 약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보단 더 잘 알 것 같으니까

약사님 이야기로는 나이트타임이 조금 더 수면 성분이 있어서 졸립다고 이야기를 하셨다.

그럼 약이 더 쎌수도 있겠네

어차피 잠드는 시간에 먹는 약이니까...

데이타임은 졸린 건 없다고 하더라


이렇게 한 포씩 들어있는데 이걸 뜨거운 물에 풀어서 마시는 것이다.

한 박스에 6포씩 들어있는데 하루에 3포씩 먹는다고 치면 이틀치정도밖에 안된다.

약의 효능이 쎄면 그렇게까지 먹을 일도 없을테지만


물을 얼마나 넣으라고 써있지를 않아서 감으로 맞췄다.

처음에는 물을 조금 넣었더니 레몬향이 너무 심해서 물을 더 넣었다.

그래서 맛은?

레몬 맛이 난다.

레몬 냄새도 난다.

첫 맛이 굉장히 괜찮다.

근데 먹으면 먹을수록 쓰다. 물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별로 물이 많지도 않은데 물을 많이 탄 기분이 든다. 그만큼 먹기가 힘들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쓰다.

약은 원래 쓴 법이지만, 알약을 먹을때는 잘 몰랐다. 왜냐하면 그냥 알약먹고 물을 삼켜버리면 끝나니까

하지만 이건 물에 타먹기 때문에 약의 맛이 그대로 난다.

아니 이건 약의 맛이 아니라 그냥 쓴 맛

레몬의 달달한 향과 함께 쓴 맛이 함께 느껴졌다.

하느님 어째서 저한테 이런 시련을?

하지만 다 마셔야겠지


그 후 복용효과는?

약을 먹은지 하루가 지났다.

확실히 효과는 빨랐다.

먹은 직후부터 콧물이고 뭐고 나질 않았으니까

하지만 감기약은 원래 아침 점심 저녁 꾸준히 나을때까지 먹어야되는데 바로 나았다는 착각에 약을 안먹고 출근을 했다가 하루종일 재채기하고 쌩고생을 했다.

아예 약을 하나 더 챙겨갈껄...

확실히 알약은 바깥에서도 그냥 물이랑 마셔버리면 그만인데 이건 차처럼 뜨거운 물에 타마셔야되니 갖고 다니고 마시기엔 불편함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집에 와서 저녁에 테라플루를 하나 더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다 나았다.

이틀이 지나서 나은건지, 약 효과가 좋아서 나은건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먹으면 효과가 빨리 와서 좋다. 써서 맘에 안들긴 하지만 효과는 확실히 있는 듯?

그리고 대체적으로 감기약을 먹으면 입 안이나 몸이 좀 건조해지는데 테라플루는 그런 건 없었다.

그냥 평소 상태와 비슷하다는 느낌

나중에 감기가 걸리면 이 제품을 또 써볼만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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