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로 홈트레이닝을 하자. 내가 굳이 힘콩밴드세트를 산 이유

네번째 산업혁명/내가 산 물건들

2017.06.11 18:06

운동은 템빨이 아니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할 수 있는게 운동이다.

라는게 모든 운동을 하시는 분들의 생각이다.

하지만 난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템이 좋으면 그만큼 그 아이템을 쓰기 위해서라도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게 내 생각.

이라서 힘콩밴드세트를 샀다.

사실 난 옛날에 PT를 받은 적이 있었다.

많은 운동기구를 쓰기보단 거의 맨몸운동 위주였지만 바벨과 덤벨만 있으면 거의 모든 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거의"이다. 완벽하게 하려면 좋은 헬스장을 가야겠지


홈트레이닝이라고 하면 집에서 맨몸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헬스장을 차리는 경우가 많은데 덤벨과 바벨은 보관하기도 어렵고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서 내가 이 "밴드"운동을 굉장히 좋아한다.

덤벨운동의 대부분을 할 수 있으며 갖고 다니기도 편하고 보관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서 밴드를 갖고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한동안 운동을 안하다보니 또 잃어버렸다.

어디갔는지 도대체 찾을 수가 없네....

그래서 새로운 밴드를 구매하려다가 힘콩의 재미어트샵이라는 곳에서 이런 제품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밴드와 함께 이 EZ바와 바벨바, 그리고 그립과 문틀고정장치가 포함되어있는 세트였다.

내가 밴드운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문제점으로 생각했던 부분은 바로 손잡이의 불안정함이었다.

이 밴드의 고무재질이 손을 감쌀 때 피부에 닿아서 밴드가 늘어나고 줄어들 때 손을 쓸리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손에 제대로 잡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뭔가 자세의 불안정함도 느껴졌다.

그래서 이 제품을 보자마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할까말까 고민과 함께 내가 기존에 갖고 있던 밴드를 찾기를 며칠...

결국 집에 있던 밴드를 더 이상 찾을 수 없어서 잃어버린 것으로 간주하고 이 세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대는 9만 9천원이니까 현실적으로 10만원이다.

밴드 가격으로만 보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추가되는 부품들이 있으니까

 

밴드는 세라밴드를 쓰고 있다.

요새는 다른 밴드를 쓰는지 아니면 여러 종류로 들어오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받은 밴드는 세라밴드였다.

사실 밴드는 비싼 것을 쓸 이유가 전혀 없다.

밴드는 쓰다보면 찢어지고 그러다보면 바꿔줘야되는데 그냥 적당한 가격의 질 좋은 제품을 쓰면 되는 것이다.

세라밴드가 유명해서 기존에 쓰던 밴드랑 무슨 차이가 있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그냥 느낌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긴 하던데... 단순한 고무느낌이 아니라 한 쪽 면은 조금 빡빡하고 손에 엉키는 느낌이 있다면 반대편은 밀가루를 칠한듯이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쭉쭉 잘 늘어나기만 한다면 상관없다.


왼쪽 상단 위는 그립, 우측은 도어앵커

그 밑으로 EZ바, 맨 아래의 바벨바(실질적으로 덤벨이 들어가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일자바)이다.

일단 제품에 무게감이 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쿠션감이 매우 좋다.

크게 힘을 주지 않아도 손에 착 감기는 느낌?

사실 이 힘콩밴드세트의 주력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밴드를 빼고 이것만 팔았어도 샀을 것이다. 어차피 밴드는 소모품이고 나중에 따로 사도 되니까

바같은 경우 양 끝에 덤벨을 끼지 않기 때문에 일반 바벨이나 EZ바같이 길진 않고 딱 적당한 크기에 손잡이가 있다.

약 70~80cm즈음 되는 것 같고 가격대가 조금 있는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만들어져있다.

또한 도어앵커가 있어서 평소 기구운동을 즐기셨던 분들도 비슷한 느낌의 운동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밴드를 3개나 주는 이유는 팔 근육이나, 다리 근육, 기타 근육들마다 한번에 칠 수 있는 중량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게별로 나눠서 3가지를 줬다.

제품 소개에 있던 밴드랑은 다른 밴드라서 정확하게 어느 색이 어느 정도의 무게인지는 구분할 수 없었다.

뭐 쓰다보면 느껴지겠지...

요즘 운동에 굉장히 소홀해졌는데 이걸로 다시 한번 운동을 또 시작~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