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다 나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와 콘슈 버거를

Eat, Drink & be Merry/Delicious Place

2017.08.12 22:32

날이 갈수록 사진찍는 기술이 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충 찍어도 정말 잘 찍었구나 하는 사진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순전히 운빨이던지 뭐 어쨌든

오늘은 점심으로 그릴드 머쉬룸 버거와 콘슈 버거를 시켰다.

아 물론 내가 두개 다 먹는건 아니고 와이프는 콘슈버거, 나는 그릴드 머쉬룸 버거를 주문을 한 것이다.


음식하기 귀찮고 배는 고픈데 그닥 땡기는 게 없을 땐 간단하게 패스트 푸드를 먹는 것도 나쁘진 않다.


내가 시킨 햄버거는 시그니처 버거인 "그릴드 머쉬룸 버거"이다.

시그니처버거가 뭐냐면, 일반 햄버거와 다르게 패티도 수제작하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신선도를 굉장히 중요시하고... 포장도 퀄리티가 조금 더 높고

아무튼 햄버거계의 명품? 이라고 보면 된다.

패티도 확실히 차이가 나더라.

그리고 가격도 차이난다. 비싸 패스트 푸드답지 않게

아무튼 이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안에 그릴에 구운 버섯이 들어가는데 그게 진짜 스테이크와 곁들여진 버섯을 먹는 느낌을 준다.

양파도 마찬가지. 소스가 진해서 전체적으로는 무거운 느낌을 내는 버거지만 맛의 조화가 굉장히 잘 이루어져있다.

패티마저 퍽퍽한 느낌없이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달로 시켰는데도 신선하다는 느낌을 들 수 있었다.

나는 햄버거를 싫어하는 편인데도 이런 버거는 그래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이 돈이면 차라리 딴거 먹지


와이프가 시킨 콘슈버거이다.

확실히 시그니처버거와는 차이가 나는 패티와 안에 내용물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더 크다... 내것보다

내용물은 옥수수콘과 새우로 되어있다.

옥수수의 맛이 느껴지며 새우맛이 같이 느껴지는데 나는 원래 새우를 싫어한다.

해산물의 비린내를 잘 못참는 편...

물론 맛있는 집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좋아하지만, 돼지고기는 싸구려먹어도 잘 먹는데 해산물은 싸구려를 먹으면 비린내를 심하게 느낀다.

애들입맛이라서 그런가

빵은 확실히 내 버거보다 퍽퍽했는데 딱 적당한 가격에 나온 적당한 버거로 보였다.

내용물도 든든해서 하나 먹으면 배도 꽤 든든해지는 것처럼 보인다. 나도 한 입 먹었으나 와이프가 시킨 메뉴라 와이프가 먹어서 정확한 소감은 잘 모르겠다.


여기서부턴 불만사항인데, 내가 사는 아산에는 맥딜리버리로 배달을 시키면 기본 배달이 1시간 이상 걸린다.

아니 패스트푸드가 무슨 1시간이상씩 기다려야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1시간 30분이나 기다렸는데, 주문이 들어가고 나서 조금 있다가 배달이 출발했다고 맥딜리버리홈페이지에 써있더라.

1시간을 넘게 기다리고 결국 맥딜리버리 콜센터(1600-5252)에 전화해서 출발했다고 뜨는데 지금 한시간이 넘게 오질 않는다. 확인해달라고 했다.

그 후 30분만에 도착을 하더라.

우리가 이런 패스트푸드류를 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특별히 이 음식들이 맛있어서가 아니라 급하게 먹고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목장에서 소 잡아오고 바다에서 새우 잡아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미리 준비가 다 된 음식들인데 왜 이렇게 늦게 오는 것인지, 또한 주문내용에 요청한 것도 씹어버리기 일수이다.

이번에도 감자튀김에 케찹도 안주고, 저번에는 음료수를 다 쏟은걸 전해주질 않나...

모든 맥도날드가 이러진 않겠지만, 우리 동네에서 맥딜리버리를 시키는 것은 그닥 추천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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