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있으면 전기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남자들보단 여자들이 복지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고는 한다.

내 와이프만 봐도 어디서 저런 정보를 얻는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의 변화가 있을 때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데 우편함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우편이 온 걸 봤다.

난 관공서나 국가에서 뭔가가 날아오면 거의 다 돈내라는 얘기라고 들리기 때문에 그냥 찜찜하게 뭔가하고 내용물을 봤다.

열어보니 선물이더라.

토끼가 그려진 손수건


아무래도 우리 수호가 태어났을 때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서 동사무소에 갔다가 한국전력공사에 전기세를 같이 할인받기로 한 기억이 났다.

그것때문에 보내준 것으로 알고 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국전력공사(전화번호 : 123)에 전화해서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면 1년동안 전기세가 할인되는 것이다.

봄, 가을, 겨울과 여름의 할인한도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아기들은 온도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해주는 복지시스템으로 알고 있는데, 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놀랐다.


내 애가 태어났다고 나라가 축하해준다니... 고맙긴 하지만 뭔가 저당잡힌 기분?

맨날 세금내면서 이 놈의 나라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 자꾸 삥뜯어가냐는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국가에선 많은 걸 해주지만 내가 모르면 그냥 넘어가는 그런 시스템이었다.


중소기업 감면도 그렇고... 일일히 다 신청해야하는데 모르는 사람은 그냥 넘어가게 되는 그런 것


아무튼 와이프가 이런 정보에 대해서 빠삭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집에 넘치는게 손수건이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도 손수건이니까

이런 복지 시스템이 좀 더 생겼으면 좋겠다.

세금은 덜 냈으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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