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love my hobby life/#VAPE

하이네 열대우림(Tropical Forest) 액상 리뷰

하이네(Hiliq)에서는 대부분 액상을 사지 않고 프리믹스베이스만 사는 편이다.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향료에 대한 평이 안좋았기 때문에 그리 쉽게 손을 대지 못했었다.

사실 다른 곳에서 향료만 7천원부터 1만 2천원 넘게까지도 가는데, 이 곳에서는 다 합쳐서 사도 그리 큰 가격이 아닌 점이 메리트가 있다.

하지만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맛이겠지.


이번에 구매한 액상은 총 4가지로 망고 스무디, 개화자, 뽕따, 열대우림 액상이다.

비율은 모두 VG 80에 PG 20으로 넣었다.

그 이유는 내가 1453류 기기를 쓰는 것도 아니고, 리빌드용으로 사용하는데 50:50 비율의 액상을 넣으면 누수가 새는 경우가 있어서 80대 20으로 주문을 하게 되었다.


용량은 모두 100ml로 이 용량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250ml는 너무 많고 30ml는 너무 적고...

그 중에서 오늘 리뷰할 액상은 열대우림(Tropical Forest)이다.

이 액상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친구의 추천이 있었고, 두 번째로 그나마 하이네에서 파는 액상 중에서 재구매의사가 높은 액상이라는 사실이다.


니코틴 농도는 3mg, 비율은 vg 80에 pg 20이다.

점성이 높은 편이다.


제조년월일은 2017년 10월 9일이다.

개봉을 10월 24일에 했으니 거의 2주 후에 뚜껑을 딴 것이다.

어느정도 숙성이 된 상태겠지 배송하는데도 2주는 걸리니까 얘네가.


하이네액상의 단점으로는 전체적으로 화장품 냄새가 심하다는 말이 많다.

특히나 역한 맛들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열대우림 액상에는 여러가지 열대과일향이 섞인 느낌이 난다.

그리고 쿨링에이전트가 들어간 것인지 입이 아주 살짝 화한 느낌도 나고...

아이스수박맛에 다른 맛들이 섞여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테스트한 기기는 노틸러스2와 스카이라인RTA 두 종류로 테스트했는데, 원래 스카이라인으로만 테스트하려다가 경통이 깨지는 바람에 두개 다 테스트하게 되었다.

스카이라인에선 풍부한 무화량을 보여주며 입안 가득 열대과일의 향, 그리고 가장 크게 수박맛이 났었다.

하지만 노틸러스2에서는 연무량도 약해서인지 몰라도 조금 밋밋하고 비린 느낌이 들었다.

맛은 거의 비슷하지만 저옴에서 팍팍 조져줘야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하이네 액상에서 편견을 버리게 된 점은 하이네액상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는 느낌?

10점 만점 기준으로 8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

2점이 깎인 이유는 끝에 비린맛이 살짝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도면 재구매의사는 있다.

하이네 액상은 뭐랄까... 내가 구입해왔던 다른 액상들과 조금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액상들은 뭔가 맛이 되게 풍부하다.

이 맛도 나고 저 맛도 나고 전체적으로 짬뽕된 맛이 나서 잘 차려놓은 음식의 맛이 난다고 치면 하이네 액상은 날 것의 맛. 순수한 과일 이런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제조과정의 차이일까? 단가의 차이일까?

풍부한 느낌도 좋지만 하이네의 이런 "난 이 맛이야"라는 느낌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