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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Drink & be Merry/Delicious Place

아산 맛집 : 가장맛있는족발 아산시청점에서 직화불족발 먹음

금요일밤은 야식이 땡기는 밤이다.

결혼을 하기 전에 어릴 적에는 불금, 불토는 나가놀았다.

뭐 특별히 클럽을 갔다거나 나이트를 갔다거나 여자를 만났다거나 그런 이벤트는 없었고 그냥 늘 만나는 뽕알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실 뿐이었지.

아 갑자기 옛날을 회상하고 있었네

결혼을 한 이후로는 나가는 것도 귀찮고 (내 집이 있으니까) 굳이 나가서 친구들 볼 필요도 없고 (내 술친구인 와이프가 있으니까) 여러모로 나갈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덕분에 배달 맛집에 대해서 점점 빠삭해져가고 있다 나는.

아산시에서는 내가 뽑은 맛집 족발집은 두 군데가 있다.


첫번째는 남산골왕족발

바로 이 집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나는 족발은 쟁반국수가 없으면 거의 안먹는 편이다. 사실 족발이라는 음식이 서민음식답지 않게 가격이 매우 나가는 편인데 그만큼 여러가지 스끼다시반찬이 와야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곳에선 족발을 시키면 소주와 함께 맛있게 먹는 편이다.


두번째로는 가장맛있는족발 아산시청점

사실 여기때문에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이다.

여기는 스끼 아니 반찬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쟁반국수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으니까 왜 도대체 왜 그 비싼 족발을 시켜먹는데 왜 쟁반국수를 안주는거야?

여기서 마이너스 1점이다.

하지만 가장맛있는족발의 장점은 바로 불족발이다.

일반 족발을 먹을꺼면 남산골왕족발이 제일 낫다고 보는데 불족발을 먹으려면 가장맛있는족발, 즉 가족에서 시키는 게 낫다고 본다.


희한하게도 가족같은 경우 "고기를 좋은 걸 쓴다"라는 입소문이 굉장히 많이 있다.

실질적으로 그런지 몰라도 친구들도 가장맛있는족발에서 족발을 시키는 이유가 고기가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도 시켜먹었는데, 오늘 시켜먹은 족발은 "직화불족발, 뒷발"이었다.


"보아라, 저 선홍빛으로 물든 족발을"

불족발의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될 부분이 "불맛이 나냐"보다는 얼마나 "쫄깃쫄깃하냐"를 본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불맛을 내려면 소스만 잘 쓰면 된다고 들었다. 목초액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그것
하지만 쫄깃쫄깃함은 그 집안의 기술이다.
오늘 시킨 직화불족발은 정말 지방은 쫄깃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드러운 술이 그냥 술술 넘어가는 술 안주였다.


동치미라고 부르던가?

이런 김치에 불족발을 싸먹으면 불맛과 함께 시원한 김치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나쁘지 않은 조합이다.

하지만 뿌리쪽 부분보단 잎사귀부분이 훨씬 맛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싸먹기도 편하고

하지만 뿌리부분이 아삭아삭한 식감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싸먹기엔 잎사귀부분이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 무생채

이게 남산골왕족발과의 차이점이다.

여기는 무생채를 주지만 남산골왕족발은 무말랭이를 준다.

그리고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나는 무말랭이가 더 좋다.

주문을 할 때 가장맛있는족발에 주문 할 때는 음료수를 달라고 하고 남산골왕족발에 주문할 때는 음료수 빼주시고 무말랭이 하나 더 주세요 라고 주문을 한다.

남산골왕족발의 무말랭이에 밥 슥슥 비벼먹으면 진짜 꿀맛

솔직히 지금 이야기 할 부분은 아니지만

나는 지금 가장맛있는족발 리뷰를 써야하지만 사실은 사실인것을



가장맛있는족발, 줄여서 가족은 소스를 3가지 보내준다.

하지만 불족발에는 소스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불족을 먹는데 소스가 필요할까?

라는 그런 생각



겉절이와 부추김치이다.

부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풀떼기를 왜 먹어?"라고 말하지만 난 부추가 좋다.

부추전도 좋고

불족에 싸먹으면 정말 딱 좋은게 부추이다.

쌉싸름하고 쫄깃쫄깃한 족발까지 함께



그래서 오늘도 소주를 마셨다.

참이슬을 마셨다.

충청도의 술 오투린을 배신하고 참이슬을 먹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미 나느 ㄴ취해있으니까

금요일이라 그런건지, 불족이 맛있는건지 몰라도 술이 참 달다.

술이 달다고 느끼는 날은 굉장히 위험한 날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오늘은 술이 달다.

기분 좋은 불금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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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온양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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