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맛집 : 평창골송어에서 배달시켰는데 정말 맛있음

"월급도 들어왔는데 뭐 먹자"

왜 월급날은 외식을 하거나 배달을 시켜먹는 날인가.

월급도 들어왔으니 비싼 걸 시켜먹자고 했다.

그래봤자 배달이 뭐 대단한 거 있겠냐마는, 언제나 새로운 음식에 도전을 해보려고는 한다. (특히 나 말고 아내가)

그래서 이번엔 송어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별로 기대는 안했다. 회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

하지만 그건 송어를 한번도 못 먹어본 나의 착각

송어는 일반 회와는 달랐다.



자연산인지, 양식인지 그런건 내가 알 수 없다.

사실 생선에 대해서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아서 사실...

회는 좀 먹는데 대부분 초장맛으로 먹는다.

하지만 송어는 그렇질 않았다.

양은 그렇게 많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냥 가격대비 적당한 양? 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그것도 내가 송어를 못먹어봤기 때문에 착각을 한 것



송어회는 일반 다른 회들과 다르게 이 채소샐러드랑 같이 먹는 것이더라.

뭔가 많이 왔길래 아내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송어회 먹는 방법이 있었던 것



이렇게 들깨가루, 초장, 콩가루, 참기름을 샐러드에 넣어서 섞은 다음에 송어를 올려먹는 것이다.



뭐, 소스는 한번에 다 안 비비고 앞접시에 담아서 비비는 편이 낫다.

원하는 맛을 원하는만큼 비빌 수 있으니까

조금 번거롭긴 해도 이 부분이 훨씬 낫더라.



그래서 깻잎에다가 다진 마늘도 좀 올리고, 고추도 올리고, 쌈장도 올리고...



하면 이렇게 맛있는 송어회쌈이 된다!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음식물쓰레긴줄 알았네"라고 이야기했다.

도대체 이렇게나 사진을 잘 찍었는데 음식물쓰레기라니, 눈을 어디다가 달고 다니는 것인지

안에 샐러드도 들어가서 씹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소주와 함께 먹었는데 고소하기도 하고 고추의 매운 맛도 나고 깻잎의 씁쓰름함도 나고 전체적으로 맛이 질리지 않는다.

워낙에 많은 음식들의 맛이 나니까.

그리고 마지막엔 날치알인지, 저 알들이 입안에서 남아서 씹을때마다 톡톡 터지는 것까지

처음 먹어본 송어회였는데 불만은 커녕 크나큰 만족감을 줬다.

그래서 다음 달에 월급 받으면 이걸 또 한번 먹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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