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소개되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다

며칠 전에 아주 큰 기쁨이 있었다.

내 글이 다음에 소개가 된 것이다.

6월 10일에 썼던 글인데, 데쿨 포르쉐 911 조립에 대한 글이었다.

2018/06/10 - [I love my hobby life/장난감 블럭] - 데쿨(Decool) 3368 중국에서 만든 레고 포르쉐 911 GT3 RS


사실 여태까지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한번도 다음이나 네이버 기타등등 다른 분들이 내 글을 퍼갈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알게 된 이유는 갑작스런 방문자 폭발로 인해서 알게 된 것인데, 확실히 다음 메인페이지에 걸리니 방문자 수는 평소보다 5배 이상은 뛰게 되더라.


기존 블로그 방문자수가 하루에 500~800명 정도 사이였다면 다음에 올라오고나서는 4000~5000명 정도? 들어온 것이다.

엄청나게 기뻤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기뻐한 횟수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한 가지로 생각할만큼.


방문자수가 늘어남에따라 수익이 늘어난다는 사실보단, 내가 쓴 글이 다른 누군가에게 인정받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쓸 때마다 언제나 왜 이렇게 글을 못 쓰는지, 다시 보면 이게 내 머릿속에서 나온것인가 싶을 정도로 엉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늘 좋은 글을 쓰고 싶어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내 블로그에서도 내 마음에 드는 글은 그렇게 많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방문자에게 늘 직관적이고, 보기 편하고, 눈에 확 띄는 그런 글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것인지

그래서 누군가 내 글을 칭찬해줄 때 기분이 좋다.


아무튼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제목도 그렇게 매력있는 제목도 아니고, 아무래도 카테고리에서 블로그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이 글을 읽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확실히 다음에 소개된 건 폭발적인 방문자수와 함께 수익을 말을 안할 수가 없다.

하지만 난 여기서 내가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는데, 그건 내 블로그로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이 3가지였다는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 -> 설정 -> 내 사이트 -> 개요

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v체크 중에 초록색으로 V체크 된 곳은 "인증 된 사이트"라고 해서 이 사이트는 내 것이니 수익을 지급해주십시요라는 뜻이다.

근데 나는 내가 산 도메인인 "ugene.kim"만 등록했고, 이 블로그를 만들 당시에 자동으로 생성되는 "kimugene.tistory.com"은 등록하지 않은 것이었다.

2차 도메인만 등록하고 1차 도메인은 내 사이트가 아닌 것으로 되있었던 것이다.

이 부분이 문제였는데,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그만 네이버에 올려주고, 다음은 당연하게도 다음 블로그만 다음에 올려준다.

그럼 2차 도메인인 ugene.kim이 아닌 1차 도메인으로 내 블로그에 접속해서 들어오는 사람이 늘어났을텐데 그 부분을 생각하질 못했던 것이다.



평소에는 1차 도메인으로 유입이 없었기에 신경을 쓰질 않았으나... 확실히 메인에 소개된 뒤 기존 벌어들인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어들였었다.

내 아내는 나에게 "오빠가 한 달에 백만원만 벌어도 오빠 직장 그만둬도 돼"라고 할 정도로 내가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그렇게 긍정적이질 않았으나, 이번 일로 인해 아내에게 칭찬도 받게 되었다.

한 달에 백만원을 벌긴 어렵다고 보지만 그래도 내가 글을 쓰면 언제나 피드백을 해주는 건 내 아내라 늘 고맙기만 하다.


아무튼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다.

다음에 언젠가 또 다음에서 내 글을 퍼갈 기회가 또 있을테고, 그 때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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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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