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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매일/생활용품

이상민의 노즈스위퍼(코세척기) 1년 사용후기

작년 9월에 이상민이 마리텔에서 갖고 나온 노즈스위퍼를 써본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비염에 좋은 이상민 코세척기, 노즈 스위퍼 사용 후기)
굉장히 오래 전에 작성한 글인데 이제는 그 결과에 대해 어느정도 써보려고 한다.

처음에 썼을 때랑 지금 썼을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니까.



가장 첫번째로 하고 싶은 말은 코 세정분말을 새로 샀다는 것.

그 말인 즉슨 나는 아직도 노즈 스위퍼를 열심히 쓰고 있다는 것이지


나는 몸에 영향을 주는 제품을 쓸 때 의사와 상담을 하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면 아이봉같은 경우는 안과의사와 상담을 했고, 노즈 스위퍼는 자주 가는 이비인후과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이미 노즈스위퍼같은 제품은 많이 나와있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내가 상담을 한 내용을 말해보자면

Q. 노즈스위퍼 사용해도 되나요?

A. 사용하셔도 됩니다.


Q. 가끔 사용하고 난 뒤에 앞니가 아픈 경우가 있어요.

A. 사용시에 너무 꾹 누르고 사용하지 마세요.


Q. 수돗물로 사용해도 상관없나요?

A. 그럼 오히려 세균감염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꼭 정수물로 사용하세요.

였다.


그래서 나는 의사선생님 말을 믿고 노즈 스위퍼를 계속 사용중인데 확실히 이 코세척기를 사용하고 나면 일단 숨쉬는 것 자체가 달라진다.

개인적으로 알러지성 비염이 있어서 코도 막히고 콧물도 많이 나와서 힘든 편인데, 그래도 노즈 스위퍼를 사용하고 나면 코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들고 회사에서 일을 해도 6시간 이상은 편하게 느껴진다.

물론 이미 코가 많이 막힌 상태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만 예방차원에서 쓸 때에, 사용을 하고 안하고 차이가 많이 난다.

또한 코가 뚫리니까 냄새 맡는 것 자체도 달라진다.

전혀 못 맡던 냄새를 맡게 되니까 희한한 기분도 들고...



아무튼 그래서 새로 구매한 코세정분말이다.

60개씩 2박스를 샀으니 총 120봉지다.

4개월어치 정도 되려나?

노즈스위퍼 제품도 새로 사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집에 소독기도 있고...

소독용 캡슐도 남아있어서 돈 낭비같아서 참았다.

그래도 몸에 쓰는건데 오래 쓰다보면 안좋아질수도 있으니까 평소에 세척을 자주 하고, 찜찜하면 교체를 해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좌측이 기존에 나오던 분말이고 우측이 신형이다.

디자인이 바뀐 건 굉장히 잘 된 것으로 느껴진다.

왜냐하면, 좌측의 디자인같은 경우 절취선이 손으로 깔 수 있긴 하지만 제대로 잘리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분말봉투가 큰만큼 입구에 넣기도 힘든 부분이 조금 있었는데, 우측으로 개선된 디자인은 절단하기도 쉽고 입구가 좁고 길어서 제품에 넣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혹시 분말 디자인이 바뀌면서 내용물에 차이가 있나 한번 꼼꼼히 봤더니 그런 것은 아니였다.

2.2g 그대로였다.


이 글을 쓰는 나는 노즈스위퍼에 분말가루를 넣고, 정수물을 넣은 다음에 700w의 전자레인지에서 40초간 가열한다.

50초동안 가열하면 사용할 때 코가 너무 뜨거웠고 30초는 너무 차가웠기 때문이다.

이제는 노즈스위퍼는 나에게 있어서 그냥 머리를 감거나, 샤워를 하거나, 양치질을 하듯이 일상생활이 되어버렸다.

얼마나 효과있는지는 보여주고 싶지만 그 더러운 걸 차마 못보여주는 게 아쉽다.

평소에는 그냥 사용하지만 가끔 이 제품이 얼마나 효과있나 볼려고 사용할 때 세숫대야에서 쓰고는 하는데 노폐물들이 아주 잔뜩하다.

그걸 보고나니 이제는 안 쓰는게 더 이상한 일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