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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슈퍼마켓표 상품

팔도의 야심찬 신제품, 괄도네넴띤 시식 후기

오늘 드디어 팔도비빔면의 신제품 괄도네넴띤을 먹어보게 되었다.

이 제품이 나온지는 몇 주 되었고 이미 유행은 어느 정도 끝난 듯 하지만 나는 이 제품을 이제야 시중에서 구할 수 있었다.

일단 팔도에서 나온 이 괄도네넴띤이라는 이름은 야민정음에서 시작되었다.

대전광역시를 머전팡역시라고 부르는 등 디씨의 야갤이라는 곳에서는 이름을 자기 마음대로들 바꿔 부르는 장난이 있었는데, 그 장난이 꽤 오래 지난 지금 팔도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품으로 출시를 하고 말았다.

홍보는 꽤나 많이 되었을 것이다.

나도 혹해서 한 세트 사게 되었으니까.

한정판이라고는 하지만 잘 팔리면 계속 만들어내겠지

포장을 보면 알겠지만 팔도비빔면의 매운 버젼이다.

위에 불붙은 고추도 있고, 이미지 주위로 불 마크가 둥글게 있다.

얼마나 맵길래?

 

아내 말로는 팔도비빔면보다 5배에서 10배는 맵다고 이야기한다.

나는 매운 음식을 정말 잘 못 먹는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아내의 추천을 받아 골뱅이를 넣어서 골뱅이 소면처럼 해 먹어 보기로 했다.

참고로 세상에서 제일 매운 것으로 알려진 것은 아프리카 모로코가 원산지인 백각기린이다.

 

조리법은 팔도비빔면과 동일하다.

그리고 오이, 양배추, 계란 등과 함께 드시면 더 존맛탱이라고 쓰여있는데 존맛탱이 아무리 유행어라지만 저거 비속어 아닌가? 싶다.

존이 거기서 나온 거잖아 John 그리고 나.

아닌가? 유행에 뒤떨어져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팔도비빔면에 배추김치를 송송송 썰어서 넣어 먹으면 굉장히 새콤달콤해서 맛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 모른다.

꼭 해 먹어 보시길

집에 팔도비빔면 스프가 있어서 괄도네넴띤이랑 비교를 해보도록 했다.

괄도네넴띤 스프에는 중간에 괄도네넴띤이라고 쓰여있기도 하지만 팔도비빔면이라고도 쓰여있다.

그리고 팔도비빔면 스프는 조금 묽은 느낌이 드는데 괄도네넴띤 스프는 굉장히 되직한 느낌이 든다.

물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평소에는 팔도비빔면 소스도 묽다고는 생각해본 적 없다.

 

사진을 잘 찍고 싶었으나 플레이팅 하는 실력이 굉장히 부족해서 이렇게 찍었다.

맛은 뭐랄까, 첫맛은 매운데 뒷 맛은 안 맵다.

그리고 팔도비빔면보다 맛이 없다.

한정판이라서 먹어봤을 뿐이지 계속 먹어보고 싶은 맛이 아니다.

한 묶음 샀는데 아직도 2개나 남아있어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