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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슈퍼마켓표 상품

이마트 노브랜드 열전 - 숯불데리야끼 닭꼬치 (N435)

굉장히 오랜만에 노브랜드 열전을 쓰게 되었다.

거의 1년하고도 반년만에 노브랜드 열전을 쓰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집 근처에 노브랜드 매장이 없다.

우리집은 완전한 도시는 아니다.

하지만 완전한 시골도 아니다.

남들한테 이야기하면 알만한 동네에 사는데, 문제는 노브랜드 매장이 1곳밖에 안들어온 시라는 것이다.

물론 다른 많은 것들이 들어와있기 때문에 불만은 딱히 없다.

하지만 노브랜드 열전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

둘째로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매일같이 우리 제품이 굉장히 쌉니다 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 비교해보면 그들은 우리를 기만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물론 저렴한 상품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보다 싼 제품을 찾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것.

동네 대형마트에서 장을 봤을때보다 노브랜드매장에서 장을 봤을 때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게 현실로 다가왔고, 그들에게 실망했기 때문에 노브랜드 매장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브랜드에서만 파는 음식이 맛있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다.

솔직히 노브랜드 매장에 한 번 갈 때마다 모든 제품을 다 사고 싶어서 눈이 돌아간다.

무지양품같은 미니멀한 디자인에 비교대상이 없으면 저렴해보이는 가격, 이건 사야겠다 싶어서 사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미리 먹어보고나서 괜찮았기 때문에 비슷한 제품을 사야지라는 생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에 산 제품은 노브랜드의 숯불데리야끼 닭꼬치 (N435)이다.

한 봉지에 20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만원대로 구성되어있다.

조리방법도 굉장히 간단하다.

후라이팬에 굽거나 전자렌지에 돌리면 되는데 나는 늘 전자렌지에만 돌린다.

후라이팬에 해먹기는 너무 귀찮아.

3꼬치에 3분이라고 생각하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딱 맞다.

냉동상태의 제품에서 전자렌지로 돌리면 육즙과 소스가 완벽한 닭꼬치를 만들어낸다.

사실 사먹는 것만큼이나 맛있다.

그만큼의 입소문도 나서 물건이 굉장히 빨리 소진되고 또 굉장히 빨리 채워진다.

20꼬치에 1만원대면 개당 약 500원~800원 정도 한다는 소리인데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500원 내고 한 꼬치 먹는다고 생각하면 말야.

하지만 노브랜드에는 2종류의 닭꼬치를 판매한다.

데리야끼랑... 하나는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기억안나는 쪽이 더 맛있는 게 사실이다.

한국인들은 달콤함보다 매콤함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오랜만에 노브랜드를 방문해서 당분간 또 노브랜드 열전이 업데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