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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Drink & be Merry/SUPERMARKET

스미노프 그린애플, 오늘의 혼술

토요일 밤은 술 먹기 좋은 날이다.

혼술을 해도 괜찮고, 친구들과 만나도 괜찮고.

오늘은 혼술을 할 생각이다.

친구들이 나오라고는 하는데 날도 춥고 굳이 나가지 않아도 즐거운 날이기 때문이다.

늘 앱솔루트 어피치를 마시곤 했는데 오늘은 스미노프 그린애플을 사보았다.


스미노프는 이런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저번에 에스프레소를 샀을 땐 아예 술을 따르는 통을 주던데…


안에 이렇게 시럽을 같이 넣어준다.

가끔 술을 마실 때 안에 노란거 비타민C던가? 그거 넣어먹으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아마 이것도 그런 종류 아닐까?

하지만 오늘은 쓰지 않는다.

오늘은 토닉워터만 있으면 된다.

귀찮은 건 싫으니까

일단 뚜껑을 따고 냄새를 맡으면 달달한 냄새가 확 난다.

상큼한 풋사과의 향?


토닉워터와 스미노프와 얼음을 같이 넣고 한 모금 마셔보니 알콜향이 나는 확실한 풋사과향이다.

술이 상큼하기 때문에 안주는 조금 느끼해도 괜찮은 것 같다.

엄청 달다기보다는 약간 쓴 맛과 적당한 단 맛?

근데 치즈랑 같이 먹기엔 조금 안맞는 것 같다.

치즈를 전자렌지에 10초 돌려서 먹었는데 희한하게 안맞네…


얼음이 들어가서 그런가?

술을 좀 더 섞고 참치와 함께 먹으니까 좀 더 나은 것 같다.


도수는 37.5도로 그냥 샷으로 먹어도 괜찮은 것 같다.

즐기려면 섞어서 먹는게 낫겠지만…


가격은 앱솔루트보다 오천원정도 더 싸다.

처음에 마실 때에는 치즈와 참치를 함께 먹었었는데 그게 완전히 판단을 잘못한 것이었다.

이 술은 매운 안주와 함께 먹어야 느낌이 확 오는 것 같다.

술이 뒷맛이 조금 밍밍하기 때문에 매운 음식으로 훅 잡아줘야 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마시다가 영 치즈랑 참치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참깨라면을 끓여서 같이 먹었는데 그때부터 엄청 맛있더라.

그래서 2잔만 마시고 끝내려다가 한 잔 더 마시기도 했고....

아무튼 매운 음식과 함께 먹으니 술 맛도 조금 더 끈적해지는 것 같고 좋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