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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닿기를/방구석 평론가

상류사회 확장판, 생각보다 괜찮았던 영화 1년에 최소한 4번 문화생활 리뷰를 쓰자고 개인적으로 약속했다.누구랑? 나랑언제? 그거야 매 년 그렇듯이 새해 초에, 아 당연하게도 다이어트도 같이 약속했고.다행히도 3월이니까 1분기때 영화는 본 셈이다. 개인적으로는 영화관을 좋아하지 않는다.이유는 답답함이다.가만히 2시간동안 앉아서 가만히 있는다는건 고통스러운 일이다.특히나 그 영화가 재미가 없다면, 더욱 더 고통스럽지.그래서 나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사실 애인과 데이트를 할꺼면 밖에 나가서 이야기나 하라고 권하고 싶다.영화관에서 화면만 보면서 그게 무슨 데이트니, 영화랑 데이트하는거지 상대방이랑 데이트하는 건 아니니까 잡설은 이만하고 넷플릭스를 통해서 상류사회 확장판을 보게 되었다.영화를 보기전에 형편없다는 평을 이미 많이 .. 더보기
80년대 영화, 블루라군을 보다. 요새들어서 넷플릭스를 유용하게 사용하고있다.뭔가, 넷플릭스에서는 내가 보고 싶은게 딱 나오진 않는다.그냥 틀어놓고, '어 이거 재밌나? 한번 볼까?'해서 보는 경우가 다반사.그만큼 기대해서 찾아보기엔 아쉽지만 시간을 때운다는 생각으로 틀어놓다가 나도 모르게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발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번에 본 영화인 블루라군도 마찬가지다.그냥 넷플릭스에서 틀어놨다가 옛날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브룩쉴즈의 리즈 시절을 볼 수 있다던가, 10대의 알몸을 볼 수 있다던가,가끔 영화에 큰 관심이 없는 나에게도 이 블루라군이라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고, 도대체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던터라 아무 생각없이 틀게 되었다. 이 영화가 개봉한 지 38년이나 지난 지금 아무래도 요즘 시.. 더보기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책을 사는 것에 인색한 편이었습니다.왜냐하면 저도 인터넷 세대로서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 검색, 유튜브 등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자기계발서라던가, 과학책같은 경우 대부분 인터넷에 나와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확실히 인터넷으로 배우는 것보다 책으로 배우면 쉽고 빠르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이런 이유에서, 저는 블로그 운영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사서 보고는 했는데요. 이번에 사서 본 책은, 김민식PD의 매일 아침 써봤니? 라는 책입니다.사실 이 책이 블로그 관련 도서로 떴고, 워낙에 평이 좋아서 제가 사서 읽기는 했습니다만, 이 책은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책이라기보단 자서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김민식PD라는 분.. 더보기
퍼시픽 림: 업라이징 관람 후기, 3탄을 기대하라고? 퍼시픽 림 업라이징을 드디어 봤다.나는 퍼시픽 림 1편을 정말 아무 기대없이 봤다가 굉장한 팬이 된 사람 중 한 명이다.그 거대하고 현실감넘치는 로봇과 카이주라고 불리는 울트라맨에 나올법한 괴수들의 싸움이라니.난 참고로 울트라맨의 팬이다.어렸을 적 내 꿈엔 울트라같은 펀치가 있었으니까근데 1편도 영화관에서 못봤는데 2편도 영화관에서 못봤다.그러다가 드디어 2편인 업 라이징을 이번에 보게 되었는데, 도대체 이건 뭐지? > 세상에, 도대체 이게 뭐지?갑자기 10대 꼬꼬마 애들의 장난감이 되버린 예거와 3단 합체로봇이 된 카이주, 그리고 정말 없어보이는 스토리.진짜 영화가 이렇게까지 망가지다니 > 가장 큰 문제는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요 흑인이 주인공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빠 싫어서 집 나가서 고철덩.. 더보기
2017년 추석특선영화 정리 어제 올렸으면 좋겠었지만, 자료가 부족해서 오늘 올린다.이번 연휴가 긴 만큼 영화도 재미있는 걸 많이 하더라고. 9월 30일 (토) OCN 샌 안드레아스 오후 6시채널CGV 군도:민란의 시대 오후 6시 20분스크린 나의 소녀시대 오후 6시 30분슈퍼액션 쥬라기 공원 오후 7시 10분OCN 미션 임파서블5:로그네이션 오후 7시 20분채널CGV 최종병기 활 오후 8시슈퍼액션 본 레거시 오후 8시 30분TV조선 표적 오후 9시스크린 딥워터 호라이즌 오후 9시 10분KBS1 고산자, 대동여지도 오후 9시 20분OCN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오후 10시채널CGV 광해:왕이 된 남자 오후 10시 30분EBS1 베스트 오퍼 오후 10시 55분슈퍼액션 둠 오후 11시스크린 타짜: 신의 손 오후 11시 15분 10월 1.. 더보기
지구와 함께 살아온 남자, 맨 프롬 어스(The Man From Earth) 사실 이 영화를 보려고 본 건 아니다.유튜브에서 검색하다가 볼만한 영화가 있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아예 유튜브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줬더라.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대단히도 많은 걸 느꼈다. 첫째로 격정적인 화면전환 없이, 그냥 가만히 앉아서 대화만 하는 영화를 보는데 이렇게 흥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이건 거의 책 읽어주는 남자와 다를 바가 없더라. 둘째로는 사람의 상상력엔 끝이 없다는 것이다.이 맨 프롬 어스의 주된 내용은 한 남자가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거의 영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고, 그걸 꽤나 있음 직한 내용으로 풀어냈다는 것이다.실제로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어 정말 이런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겠는걸?"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이 밑에부터는 스포일러가 다분히 포함되어있으니, 유튜브에.. 더보기
리미트리스 관람기 세상은 두 가지 부류로 나눈다. 많은 사람들이 승리자와 패배자. 여기 한 패배자가 승리자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가 나왔는데, 이 영화를 느와르라고 해야할 지, 액션이라고 해야할 지, 스릴러라고 해야할 지 알 수가 없다.물론 영화는 재미있게 봤다만, 도저히 이런 장르를 뭐라고 불러야 될 지 모르겠다.뭐, 아무튼 이 영화의 주인공은 무슨 작가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무슨 작가인지 나오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소설 작가인 것 같은데, 며칠 동안 워드를 켜고 글을 쓰려고 해도 써지지 않는 그런 케이스였다.많이 보고 듣고 배우고 했지만 그걸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그런 남자?그런 인생을 살던 주인공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약을 먹게 되는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아무리 비싸다고 구할만한 "머리가 좋아지는 약"이었.. 더보기
수어사이드 스쿼드 관람기 한때 붐이 일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이제서야 봤다. 내가 귀찮아서라기보단 개인적으로 영화관을 선호하지 않아서다.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데 굳이? 라는 생각도 있고 즉흥적으로 영화를 보기 때문에 영화 내용에 실망했을 경우 과감하게 자리를 뜰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블의 어벤져스보단 디씨의 저스티스리그쪽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마냥 밝은 분위기에 나사빠진 캐릭터들의 향연처럼 보이는 마블보단 조금 더 딥다크한 모습을 보이는 디씨의 캐릭터와 세계관에 관심이 더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의 영화는 만화와는 달리 크게 흥행을 거두진 못하고 있다. 늘 광고로는 엄청난 대작이 나올 것 같이 이야기하지만 실상은 글쎄? 그닥...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 망작이라고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