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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을 산다는 것, 알라딘 중고매장 방문기 부모님은 내가 책을 버리는 걸 싫어하셨다. 물론 많은 책을 읽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집안에 안쓰는 무언가가 있으면 버리거나 되파는게 개인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집안에 둬봤자 짐만 늘어갈 뿐이니까. 그래서 나는 오래되거나 잘 읽지 않는 책을 팔고는 한다. 사실 같은 책을 두 번 이상 읽었던 적도 없고. 요즘은 이북이 잘 되있어서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 늘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번에 책을 사게 된 건 한 실험때문이었다. 종이로 된 책과 디스플레이에 뜨는 글은 뇌에서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봤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스마트폰을 들고 책을 읽는게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진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부모가 책을 읽고 있어야 아이도 습관이 들테니까 그.. 더보기
매일 아침 써봤니?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책을 사는 것에 인색한 편이었습니다.왜냐하면 저도 인터넷 세대로서 대부분의 정보는 인터넷 검색, 유튜브 등을 통해서 알 수 있었고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자기계발서라던가, 과학책같은 경우 대부분 인터넷에 나와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확실히 인터넷으로 배우는 것보다 책으로 배우면 쉽고 빠르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이런 이유에서, 저는 블로그 운영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사서 보고는 했는데요. 이번에 사서 본 책은, 김민식PD의 매일 아침 써봤니? 라는 책입니다.사실 이 책이 블로그 관련 도서로 떴고, 워낙에 평이 좋아서 제가 사서 읽기는 했습니다만, 이 책은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책이라기보단 자서전에 가깝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김민식PD라는 분.. 더보기
열외인종 잔혹사. 나는 너무 멍청해서 아무것도 모르겠다. 시작은 좋았다.이름도 좋았다.열외인종 잔혹사란다. 나는 이 소설이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과 비슷한 줄 알았다. 왜냐하면 제목에서 그런 냄새가 풍겼으니까 길을 걷다보면, 인터넷을 하다보면, 텔레비젼을 보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어느 기차역에나 있는 노숙자라던가, 취업을 위해 물불 안가리는 20대들이라던가, 꿈도 희망도 미래도 좆도 아무것도 없이 방황하는 청소년들, 혹은 인생의 쓰고 달고 모든 맛을 다 본 꼰대할아버지.이 소설의 주인공들은 이들이다.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들 아닌가? 이 소설은 이 사람들의 인생을 시간대별로 구성해서 보여준다고 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인간궁상답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시간대별로 한 사람씩 삶을 보여준다는 것은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