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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생태공원에서 만나는 자연의 숨결과 생명의 교향곡
순천만습지 생태공원은 자연의 원형이 살아 있는 공간이다. 갈대밭 사이를 따라 조성된 나무 데크길을 걷다 보면 발밑의 흙냄새와 바람의 향기가 어우러진다. 곳곳에서 철새들이 물 위를 날고, 게와 물고기들이 유영하며 생명의 활기를 전한다. 관찰대에서는 순천만의 생태계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해질녘이면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며 장관을 이룬다. 순천만습지는 인간이 자연을 보호할 때 어떤 아름다움이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